헬스케어·바이온 산업 펀드 어느새 10% 넘는 상승!

헬스케어·바이오 산업 상승세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한달동안 10%를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성적에서 주요 주식 섹터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승세의 이유로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2차전지로 몰렸던 투자가 헬스케어와 바이오산업으로 방향을 옮길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728x90

헬스케어·바이오 산업 펀드 총액

2023년 8월 14일 한국거래소는 국내 상장된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가 

11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60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헬스케어 ETF는 2953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7개월동안 2배 이상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대부분 펀드군은 자금이 주는 상황인데 헬스케어·바이오산업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헬스케어·바이오 산업 펀드 한달 수익률

헬스케어·바이오 산업 펀드 (ETF)의 최근 한달 수익률을 알아보자.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 16.9% 상승 (유전자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 투자)

TIGER 200 헬스케어 : 14.8%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등 기업 투자)

KBSTAR 헬스케어 : 12.6%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등 기업 투자)

TIGER 의료기기 : 12.4% 상승 (의료장비 및 서비스 산업, 오스코텍, 덴티움, 씨젠 등 기업투자)

 KODEX 바이오 : 12.1% 상승 (보로노이, 랩지노믹스, sk바이오팜 등 기업투자)

ARIRANG KRX300헬스케어 : 10.3% 상승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주가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공모 펀드 한달 평균 수익률은 8.2%를 기록하며

배당주 펀드(2.5%), 금융주 펀드(6.1%) 등 주요 섹터의 수익률을 뛰어넘었다.

 

 

투자전문가의 예측

삼성자산운용 "헬스케어와 바이오는 고령화 시대에 최대수혜 섹터이면서 정부가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

키움투자자산운용 "헬스케어와 바이오는 경기로부터 받는 영향이 적고 경기가 부진할 때 오르기도 하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다.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의료비용이 급증하고 있고 코로나19를 거치며 헬스케어 산업의 기술 역시 고도화 됐다."

투자전문가들은 대부분 성장주로 분류되는 헬스케어와 바이오산업이 금리 상승, 유동성 축소 등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저점을 통과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를 토대로 관련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고령화 추세에 따라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장기 성장할 수 있는 테마로 주목 중이다. 

 

2차전지 산업으로 모였던 투자금이 헬스케어와 바이오산업으로 이동할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