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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너도나도 에코프로! (사업경쟁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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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2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현재 너도나도 에코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주가 급등이 지속되어 어느새 주가 100만원이 넘는 코스닥 황제주가 됐다. 

2007년 이후 16년만에 나온 '황제주' 에코프로의 실적과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자.

 

에코프로 사업경쟁력

에코프로는 사실 사업회사가 아니라 지주사이다. 이말은 에코프로 자체의 사업 경쟁력을 예측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얘기다. 에코프로에 연결된 에코프로그룹 16개 계열사들의 경쟁력이 에코프로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경쟁력을 그나마 비슷하게 알아보려면 에코프로그룹 중 에코프로비엠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한다. 에코프로 매출,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에코프로비엠이기 때문이다.   

 

에코프로 주목 이유 '수직계열화'

그렇다면 2차전지 소재 기업 중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들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들이 '수직계열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에코프로그룹은 배터리 양극재 제조,생산의 과정을 계열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원료 생산, 제련을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서 담당하고 양극재 생산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에서 담당한다.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빼내는 것은 에코프로CNG에서 담당한다. 이렇듯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들이 연결되어 2차전지 사업을 이루고 있다.

수직계열화로 안정적인 원재료를 수급할 수 있고 원가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최종재 완성 시간도 절감된다. 

 

에코프로그룹 핵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그룹의 핵심은 에코프로비엠이다. 최종적으로 양극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가장 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에코프로비엠 매출은 3조 4153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2626억원을 달성했다. 배당금 규모도 코스닥 기업 2위로 439억원을 배당금으로 썼다. 그 중 절반정도가 에코프로로 들어갔는데 이 점을 통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의 주가 향방을 정한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코프로비엠 전망

에코프로비엠의 큰 이슈는 설비 투자(카펙스)다. 배터리 셀, 양극재의 급증하는 수요로 생산 설비 증설에 나서고 있는데 2027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기존 18만t에서 71만t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이 계속 커지는 만큼 생산능력이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카펙스 규모가 매년 커지는 만큼 잉여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앞으로의 수요 증가와 부채비율이 지난해 108%로 재무건전성이 우량하기 때문에 카펙스 규모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올해 에코프로그룹 실적이 주춤하고 있지만 올해 2분기 매출 1조 9062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으로 전년대비 60.6%, 11.5% 증가했다. 이렇듯 에코프로비엠의 전망은 아직까지 좋은편으로 에코프로도 좋다고 할 수 있다.

 

에코프로 주가

에코프로는 7월 26일 신고가 1,539,000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장중 113만 6천원까지 떨어지며 조정에 들어갔고 1,228,000원으로 마감했다. 에코프로그룹의 전망이 밝은만큼 에코프로 주가는 2월부터 상승곡선을 타고있다. 오늘의 조정이 오래갈지 아니면 다시한번 신고가를 달성하며 수직상승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에코프로가 어떤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에코프로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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