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금리(이자) 은행별 비교! (전세대출금리 첫 공시!!)

전세대출 금리 공시 발표

은행권의 금리 경쟁을 위한 은행들의 월별 전세대출 금리 공시가 7월 28일 시작됐다.

이날 은행별 금리를 은행연합회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전세대출 금리가 제일 낮았고

전체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제일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전세자금대출 금리 비교 (신규취급액 기준)

전세대출금리를 은행별로 비교해보자.

가장 금리가 낮은 카카오뱅크의 6월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연3.61%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5대 시중은행 중 금리가 낮은 순서로는 국민은행(연3.77%), 하나은행(연4.07%), 우리은행(연4.22%), 농협(4.23%), 신한(4.45%)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연4.56%)이 제일 낮았고 경남은행(연4.83%)이 가장 높았다.

공시 은행 중 가장 높은 대출금리가 높은 곳은 수협은행(5.67%)으로 확인됐다.

전세대출을 새로 받거나 갈아타는 경우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금리'를 참고해 대출상품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 (은행연합회)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전세자금대출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처럼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만큼 빼서 정해진다.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카카오뱅크같은 경우 기준금리는 연3.50%로 시중 5대은행보다 크게 낮지 않지만 

우대금리는 없고 가산금리만 연0.11%로 가장 낮아 평균금리가 연3.61%로 가장 낮다.

시중 5대은행들의 기준금리는 국민은행(연3.60%), 하나은행(연3.16%), 우리은행(연3.66%), 농협은행(3.96%), 신한은행(3.81%)이다.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고를 때 평균금리 뿐만아니라 대출상품의 기준금리, 가산금리, 혜택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고려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구간별 취급비중 비교 (시준5대은행 & 카카오뱅크)

은행별 전세자금대출을 금리구간별로 취급비중을 확인해보자.

카카오뱅크는 가산금리와 우대금리가 크지 않기때문에 평균금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대부분의 비중이 3.5~4.0%에 93.6%로 모여있다.

농협은행, 신항은행, 우리은행은 평균금리에 비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사람이 있긴하지만 거의 극소수로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장점이 많아 보이진 않는다.

하나은행, 국민은행의 경우 평균금리구간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카카오뱅크보다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국민은행의 경우 연3%미만의 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은사람이 10.1%로 많은 비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구간별 취급비중 (은행연합회)

 

전세자금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공시 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도록하자. 

다음 공시는 8월 30일인 점 참고!!